본문 바로가기
이소식 들었나요? 방금전 핫한 늬우스~

독감백신 사망자 17명 전국으로 확산 80대숨져,전북서 2번째

by 세인트루이스739 2020. 10. 22.

전북에서 독감 백신을 맞은 80대 여성이 또 숨져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  22일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임실군에 사는 80대 중반 여성은 지난 19일 오전 독감 예방 주사를 맞았고, 지난 21일 오전 숨졌다. 이 여성은 고혈압과 당뇨 등 기저질환이 있었다고 한다.

앞서 대전에서는 독감 백신을 맞은 80대 남성도 지난 19일 동네 의원에서 독감백신을 맞은 뒤, 20일 오후 2시쯤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돼 당국이 역학 조사를 벌이고 있다. 이 남성은 지난 19일 오전 9시쯤 서구 관저동 한 내과 의원에서 독감 백신을 맞고 귀가했다. 이 남성도 이날 숨진 70대 여성과 제조회사가 같지만 ‘로트 번호’(개별 제품보다 큰 단위의 제조 일련번호)가 다른 한국백신 코박스인플루4가PF주(제조번호 PT200801)를 맞았다.

지난 14일 인천에서 독감 백신을 무료로 접종받은 17세 남자 고등학생이 이틀 뒤인 16일 오전 사망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1차 부검을 진행했으나 정확한 사망 원인을 발견하지 못해 추가 조사를 진행 중이다. 이어 전북 고창 70대 여성, 대전 80대 남성, 제주 60대 남성, 대구 70대 남성이 사망했다는 소식이 잇따라 전해졌다.

보건당국은 사망자들이 맞은 백신은 상온 노출로 효능 저하 우려가 제기되거나 백색 입자가 검출된 제품은 아닌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인플루엔자(독감) 백신 접종 후 사망하는 사례가 잇따라 나오며 국민 불안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백신의 원료가 되는 유정란의 톡신(독성물질)이 사망 원인일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지금으로서는 독감 백신 접종 대상자는 예정대로 백신 접종을 해야 한다. 아직 사망자와 독감 백신의 연관성이 파악된 것이 아니고, 독감백신 접종으로 인한 득과 실을 따지면 이득이 훨씬 많기 때문. 독감백신은 죽어있는 바이러스를 넣는 사백신이기 때문에 폐렴 등의 위험도 적다. 다만 미열이 있는 등 신체 컨디션이 좋지 않으면 독감 백신 접종은 미루는 것이 낫다. 접종 후에도 과도한 신체활동이나 스트레스는 피해야 한다. 독감은 보통 11월 중순부터 유행한다. 백신 접종을 하면 적어도 2주 정도 지나서 항체가 형성되므로 10월 말까지는 접종해야만 유행에 대비할 수 있다. 전문가들은 “드문 사례 때문에 접종을 멈추거나 지연하면 더 많은 사망자가 생길 수 있다”고 경고한다.

 

- 이거, 도대체 독감백신을 맞아야하는건지 말아야하는건지.. 안맞고 그냥 독감에 걸리는게 나은건지 알수가 없네요.. -